몸에 좋은 건 입에 쓰다는 말, 들어 보셨나요? 하지만 무조건적 건강에 좋은 음식이 다 쓴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여섯 가지 맛은 바로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신맛, 떫은맛”인데요?
이 6가지 맛 속에 숨어있는 놀라운 건강 비결을 소개해 드립니다.
1. 단맛
단맛은 소화기를 관장하는 맛입니다. 위와,췌장의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 역시 ‘단맛’인데 만약 단맛이 부족하게 될 경우 비장이나 위장 등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질 수 있고, 두통이나 무릎의 전방 부 신경통, 잇몸과 유방, 입술 등의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합니다.
그렇다 해서 단맛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짠맛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짠맛이 부족했을 때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맛을 대표하는 식품>
단맛을 대표하는 식품으로는 기장, 백미, 참외, 호박, 대추, 감, 고구마 줄기, 미나리, 시금치, 쇠고기, 엿기름, 꿀, 설탕, 잼, 엿, 포도당, 고구마, 칡뿌리, 연근, 인삼, 감초, 인삼차, 칡차, 구기자차, 식혜, 대추차, 꿀차 등이 있습니다.
2. 쓴맛
쓴맛은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이 있는 맛입니다. 쓴맛을 적게 섭취한다면 심장, 순환기, 소장 등의 건강이 나빠지게 되며 날개 뼈와 팔, 팔꿈치 관절, 새끼손가락의 신경통이나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만약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으로 심혈관 계통의 건강이 좋지않으신 분이라면 쓴맛을 조금 더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단맛이 짠맛을 중화해 주듯, 쓴맛도 매운맛을 중화해주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매운맛 부족 현상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쓴맛을 대표하는 식품>
쓴맛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수수, 살구, 은행, 자몽, 해바라기 씨, 풋고추, 근대, 상추, 쑥갓, 셀러리, 씀바귀, 쑥, 고들빼기, 취나물, 익모초 등 각종 산나물이 있으며 염소고기나 칠면조, 곱창, 피, 술, 춘장, 면실유, 더덕, 도라지, 홍차, 작설차, 커피, 초콜릿, 영지 차, 쑥차 등이 있습니다.
3. 매운맛
매운맛은 위장, 대장에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지만, 적당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폐나 호흡기, 대장, 피부에 좋은 맛입니다.
매운맛이 부족하면 호흡기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1-2번째 손가락 신경통, 잇몸질환, 대장질환, 어깨통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매운맛은 신맛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에 너무 과하게 섭취를 하게 될 경우 간, 쓸개, 관절 주변의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데, 현대 의학적으로 매운맛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위장, 대장 쪽 건강도 문제 되니 적당한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운맛을 대표하는 식품>
매운맛을 대표하는 식품으로는 현미, 율무, 배, 복숭아, 파, 마늘, 달래, 양파, 배추,말고기,생선, 조개류, 동물의 대장과 허파, 생강, 박하, 고추, 후추, 고추장, 겨자, 고추냉이, 계피, 양파, 무, 생강차, 율무 차, 수정과 등이 있습니다.
4. 짠맛
짠맛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으나, 오히려 짠맛이 가진 건강에 대한 효능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신장과 방광, 골수, 뼈를 주관하는 맛인 짠맛은 과하지 않게 섭취하면 해당 장기들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짠맛이 부족하다면 오히려 신장, 방광, 종아리, 발목, 발바닥, 치아, 뼈, 골수, 귀, 시력 등 건강에 적신호가 될 수 있다 합니다.
또한 짠맛과 쓴맛은 서로 중화되는 관계이기 때문에, 짠맛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쓴맛이 부족하게 되면 심장, 순환기 쪽 질병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짠맛을 대표하는 식품>
짠맛을 대표하는 식품으로는 검은콩, 서목태, 밤, 수박, 다시마, 미역, 파래, 김, 해조류, 콩떡잎, 멸치, 돼지고기, 해삼, 새우젓, 명란젓, 젓갈류, 치즈, 소금, 된장, 간장, 마, 베지밀, 두유 등이 있습니다.
5. 신맛
신맛은 간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으며 쓸개와 관절 주변 힘줄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신맛이 부족하면 간이나 쓸개 관련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며
고관절, 무릎관절 안쪽, 족부, 관절염뿐만 아니라 편두통이나 허리 쪽 신경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간이나 관절, 힘줄, 신경계통에 문제가 있거나 좀 더 이곳이 신경 쓰인다면 신맛 나는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으며 신맛은 단맛을 중화하기 때문에 너무 과하게 섭취를 한다면 위장병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맛을 대표하는 식품>
신맛을 대표하는 식품으로는 보리, 귀리, 메밀, 밀, 강낭콩, 동부, 팥, 완두 콩, 귤, 딸기, 꽈리, 포도, 모과, 사과, 앵두, 깻잎, 닭고기, 달걀, 메추리, 땅콩, 들깨, 참깨, 잣, 호두, 식초, 건포도, 참기름, 들기름, 들깨 차, 땅콩 차, 유자차, 오미자차, 오렌지주스 등이 있습니다.
6. 떫은맛
떫은맛은 느끼하거나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맛에 해당합니다. 특히 어떤 맛과도 따로 중화되지 않기 때문에 웬만큼 많이 먹었을 때도 부작용을 논하기가 어려운 맛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자주 섭취를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자율신경과 면역력 등을 관장하는 맛입니다. 또한 ‘암’을 제압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니 자주! 많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떫은맛을 대표하는 식품>
떫은맛을 대표하는 식품으로는 옥수수, 녹두, 조, 토마토, 바나나, 오이, 가지, 콩나물, 고사리, 양배추, 송이버섯, 우무, 아욱, 버섯, 두릅, 우엉, 명태, 숙주나물, 양고기, 오리고기, 번데기,
오징어, 감자, 도토리, 토란, 죽순, 당근, 아몬드, 땡감, 요구르트, 로열젤리, 알로에, 토마토케첩, 솔잎차 등이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이렇게 6가지 맛으로 쉽게 생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 비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뭐든 과하면 몸에 독이 된다는 말처럼, 조화롭게 건강식품을 섭취하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