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혈관 건강 관리
포화지방·탄수화물 섭취 줄여야
튀김류보다 찜·구이 메뉴 선택을
유산소 운동은 혈관 튼튼하게 해
쿠바산 폴리코사놀, 혈관 건강 도움
총 콜레스테롤 낮추고 HDL 높여
건강한 사람은 혈액·혈관이 깨끗하다. 깨끗한 혈액은 튼튼한 혈관을 타고 전신을 누비며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 면역물질 등을 전달한다 혈액·혈관이 깨끗하지 못하면 고혈압·이상지질혈증이 발병할 수 있다. 이들 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하는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므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혈액과 혈관 관리를 해야 한다.
◇한국인 혈액·혈관 건강에 빨간불
고령 인구가 늘고, 식습관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한국인의 혈액·혈관 건강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대표적인 혈관 질환인 고혈압·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성인 10명 중 3명에 달한다.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남성 35%, 여성 22.9%는 고혈압이다. 또한 2017년 경남과학기술대 조사에서는 국내 성인 36.5%가 이상지질혈증이었다. 고혈압의 경우, 미국 의학계에서 최근 기준을 강화(수축기혈압 130㎜Hg, 이완기혈압 80㎜Hg 이상)시킨 것을 감안하면 환자 수는 더 많다고 예상된다.
혈액·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은 ▲과도한 나트륨 섭취 ▲스트레스 ▲흡연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 ▲탄수화물 위주 식습관 ▲운동부족 등이다. 나트륨을 먹으면 몸이 혈액 속 나트륨 농도를 낮추기 위해 수분을 혈관으로 이동시켜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은 몸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고, 담배 속 발암물질은 혈관 내벽 조직에 상처를 내 혈관벽을 두껍게 만들어 혈압을 올린다. 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많이 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 많아져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높아진다. 갈비나 삼겹살, 케이크, 비스킷에 포화지방이 많이 들었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몸 속에 잉여 에너지를 많이 축적하게 되고, 중성지방으로 변해 간에 쌓이게 돼 이상지질혈증 위험을 높인다. 운동 부족 역시 몸속에 잉여 에너지를 축적하게 만든다.
◇생활습관 교정 필수
혈액·혈관의 품질을 높이려면 젊을 때부터 생활습관을 반드시 함께 교정해야 한다.
▲올바른 식습관=나트륨을 얼마나 먹는지 알기 어렵다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챙기면 좋다. 매생이 같은 해조류나 토마토 같은 채소에 많다. 쌈장이나 된장 등 양념장을 찍어먹는 습관과 국물류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기를 먹을 때는 되도록 지방이 적은 살코기 부분을 선택하고, 과자 등의 간식은 끊는다. 외식할 때는 튀김류보다 찜이나 구이 등 기름을 적게 쓴 조리법으로 요리한 메뉴를 선택하면 좋다.
▲운동=주 3~7일, 한 번에 20~60분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관은 튼튼해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내려간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나 종류는 조금씩 다른데, 이미 혈액·혈관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면 보건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교육받을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도움
폴리코사놀 같은 건강기능식품 섭취로도 보조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조경현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계성 고혈압(고혈압 직전 단계)인 여성 52명이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8주간 먹은 결과 수축기 혈압 수치가 평균 130㎜Hg에서 평균 117㎜Hg로 약 10% 감소했다. 또한 혈중 중성지방은 14% 감소했고, 총 콜레스테롤은 20% 줄어들었으며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 수치는 26% 증가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관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는 쿠바산이 유일하다. 폴리코사놀은 고분자 알코올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른데,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옥타코사놀(63%), 트리아콘타놀(13%), 헥사코사놀(6%) 등 8가지 지방족 알코올로 구성돼 있으며, 지방족 알코올의 함량이 90%를 넘는다.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폴리코사놀은 지방족 알코올 수가 4개 이하거나, 총 함유량이 90% 이하로 적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5/2018030501650.html
◇한국인 혈액·혈관 건강에 빨간불
고령 인구가 늘고, 식습관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한국인의 혈액·혈관 건강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대표적인 혈관 질환인 고혈압·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성인 10명 중 3명에 달한다.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남성 35%, 여성 22.9%는 고혈압이다. 또한 2017년 경남과학기술대 조사에서는 국내 성인 36.5%가 이상지질혈증이었다. 고혈압의 경우, 미국 의학계에서 최근 기준을 강화(수축기혈압 130㎜Hg, 이완기혈압 80㎜Hg 이상)시킨 것을 감안하면 환자 수는 더 많다고 예상된다.
혈액·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은 ▲과도한 나트륨 섭취 ▲스트레스 ▲흡연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 ▲탄수화물 위주 식습관 ▲운동부족 등이다. 나트륨을 먹으면 몸이 혈액 속 나트륨 농도를 낮추기 위해 수분을 혈관으로 이동시켜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은 몸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고, 담배 속 발암물질은 혈관 내벽 조직에 상처를 내 혈관벽을 두껍게 만들어 혈압을 올린다. 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많이 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 많아져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높아진다. 갈비나 삼겹살, 케이크, 비스킷에 포화지방이 많이 들었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몸 속에 잉여 에너지를 많이 축적하게 되고, 중성지방으로 변해 간에 쌓이게 돼 이상지질혈증 위험을 높인다. 운동 부족 역시 몸속에 잉여 에너지를 축적하게 만든다.
◇생활습관 교정 필수
혈액·혈관의 품질을 높이려면 젊을 때부터 생활습관을 반드시 함께 교정해야 한다.
▲올바른 식습관=나트륨을 얼마나 먹는지 알기 어렵다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챙기면 좋다. 매생이 같은 해조류나 토마토 같은 채소에 많다. 쌈장이나 된장 등 양념장을 찍어먹는 습관과 국물류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기를 먹을 때는 되도록 지방이 적은 살코기 부분을 선택하고, 과자 등의 간식은 끊는다. 외식할 때는 튀김류보다 찜이나 구이 등 기름을 적게 쓴 조리법으로 요리한 메뉴를 선택하면 좋다.
▲운동=주 3~7일, 한 번에 20~60분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관은 튼튼해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내려간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나 종류는 조금씩 다른데, 이미 혈액·혈관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면 보건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교육받을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도움
폴리코사놀 같은 건강기능식품 섭취로도 보조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조경현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계성 고혈압(고혈압 직전 단계)인 여성 52명이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8주간 먹은 결과 수축기 혈압 수치가 평균 130㎜Hg에서 평균 117㎜Hg로 약 10% 감소했다. 또한 혈중 중성지방은 14% 감소했고, 총 콜레스테롤은 20% 줄어들었으며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 수치는 26% 증가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관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는 쿠바산이 유일하다. 폴리코사놀은 고분자 알코올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른데,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옥타코사놀(63%), 트리아콘타놀(13%), 헥사코사놀(6%) 등 8가지 지방족 알코올로 구성돼 있으며, 지방족 알코올의 함량이 90%를 넘는다.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폴리코사놀은 지방족 알코올 수가 4개 이하거나, 총 함유량이 90% 이하로 적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5/20180305016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