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662

[단독] 확진 50만명 살펴보니...93%가 무증상·경증, 발열보다 기침 많아

[단독] 확진 50만명 살펴보니...93%가 무증상·경증, 발열보다 기침 많아 [아무튼, 주말] 3년째 접어든 코로나 사태 국내 확진자 최초 대분석 배준용 기자 입력 2022.01.29 03:00 2020년 1월 20일 시작된 코로나 사태가 어느덧 2년이 넘었다. ‘지긋지긋하고 무시무시한’ 코로나가 단기간에 종식될 것이라는 전망은 헛된 기대였다. 그간 75만명 이상이 확진되고 6500명 이상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인명 피해뿐 아니라 코로나 유행 억제로 소모된 경제적·사회적 비용은 천문학적이다. 지난 2년간 대한민국에서 코로나는 얼마나 위험한 질환이었을까. 코로나와 방역을 둘러싼 갖가지 논란 중에 본지가 정부의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확진자 50만여 명의 증상 데이터를 단독 입수해 분석했다. 질..

건강 2022.01.29

걷잡을수 없다 “설 지나면 하루 4만~5만명”

걷잡을수 없다 “설 지나면 하루 4만~5만명” 확진자 6일만에 두배… 정부 예측 번번이 빗나가 선정민 기자 입력 2022.01.27 03:00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본격적인 ‘더블링(doubling)’ 현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만3012명으로 국내 오미크론 발생 56일 만에 처음으로 1만명대를 훌쩍 넘었다. 지난 19일 6601명 이래 6일 만에 두 배가 된 것이다. 지난 7일 3503명에서 ‘더블링’(21일 7007명)이 되기까지 14일 걸렸는데 속도가 곱절 빨라졌다. 26일도 오후 11시 현재 1만3000명을 넘어 이날 자정까지 1만5000명 안팎이 예상된다. 이 같은 급증세는 종전에 높아봐야 3~4%대이던 양성률(확진율)이 25~26일 5%를 넘나들었기 때문이다. 20..

건강 2022.01.27

‘오미크론 대유행’ 하루 확진 1만명 안팎 쏟아졌다

‘오미크론 대유행’ 하루 확진 1만명 안팎 쏟아졌다 김명진 기자 입력 2022.01.24 21:51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9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자 7437명이 발생했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규모로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1만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속한 확산세를 보인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밤 늦은 시간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이는 전날 동시간대 확진자 집계(5675명)보다 1762명이 증가한 것이다. 전날 최종 집계가 7513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9000명대을 넘어 1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

건강 2022.01.25

선별진료소서 일단 신속검사 뒤 양성 나오면 PCR검사

선별진료소서 일단 신속검사 뒤 양성 나오면 PCR검사 코로나 대응 체계 변경, 오미크론 우세해진 광주 등 4곳에 우선 적용 밀접접촉자와 고위험군은 지금처럼 바로 PCR 검사 동네 의료기관서 검사 받으면 초진비 5000원은 부담해야 치료제 처방 60세 이상으로 늘려 김경은 기자 입력 2022.01.21 22:52 앞으로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코로나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먼저 받을 수 있다. 일반 국민은 코로나 선별검사소나 동네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부터 받고, 여기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는다. 이처럼 달라진 오미크론 대응 체계는 오는 26일 광주광역시와 전남, 경기도 평택·안성 등 4곳에서 먼저 시행된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

건강 2022.01.22

다시 하루 확진 7000명대... 이번주 하루 1000명꼴로 늘었다

다시 하루 확진 7000명대... 이번주 하루 1000명꼴로 늘었다 “다음주 오미크론 우세종될 것” 오경묵 기자 입력 2022.01.20 22:35 20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하남3지구 내 제2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에 앞서 방호복 틈새를 유리테이프로 막고 있다. /김영근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가 발생한 지 만 2년이 된 20일에도 전국에서 코로나가 속출했다.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7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대응 단계’ 가동 기준으로 세운 수치를 넘어서는 것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신규 확진자는 3094명→4383명→4165명→4538명→4421명→4193명→3859명으로 하루 평균 4093명이었는데, 이후 하루 1000명..

건강 2022.01.21

마흔 전에 걸리면 수명 15년 단축... 2030 당뇨 5대 특징

마흔 전에 걸리면 수명 15년 단축... 2030 당뇨 5대 특징 조영민 서울대 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입력 2022.01.19 21:45 자료=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0대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29세 권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퉁퉁 부어 있다. 신발을 신으려면 발도 많이 부어 있어서 잘 들어가지 않는다. 안경을 새로 맞추어도 책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인슐린을 맞을 시간인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 또 놓쳤다. 모처럼 찾아간 병원에서 혈액 검사 결과, 콩팥 기능이 정상의 30% 수준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1년 전에는 망막의 실핏줄이 터져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그래도 사물이 또렷이 보이지 않았고, 최근에는 녹내장이 새로 생겼다. 인슐린, 혈압약, 콜레스테..

건강 2022.01.20

오미크론 덮친 日, 하루 확진 ‘연초 530명→어제 1만8000명’

오미크론 덮친 日, 하루 확진 ‘연초 530명→어제 1만8000명’ 국내도 1~2주내 우세종 될 가능성 도쿄=최은경 특파원 최원국 기자 입력 2022.01.13 22:39 일본 코로나 일 신규 확진자가 1만8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일 534명에서 13일 1만8673명으로, 12일 만에 35배로 불어났다. 역대 최다인 지난해 8월 20일 2만5992명에 도달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지난 4일 일본 도쿄의 한 신사에 마스크 착용과 한 줄 서기를 알리는 안내문이 비치되어있다./AP 연합뉴스 지난해 11월만 해도 “사실상 코로나 사태가 종식됐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던 일본에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것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때문이다. 특히 오키나와가 문제다. 오키나와는 13일 확진자가 181..

건강 2022.01.14

“암 세포 스스로 죽게 만든다”... 18가지 항암식품을 아십니까

문화·라이프건강 “암 세포 스스로 죽게 만든다”... 18가지 항암식품을 아십니까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1.12 20:50 화학적 암 예방 성분의 효과 50년 전인 1971년 12월, 당시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은 국가 암 퇴치법에 서명하면서 암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5년 내 암을 퇴치하겠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그 5년 후에도, 50년이 지난 지금도 암은 퇴치되지 않았고, 여전히 사망 원인 1위로 자리 잡고 있다. 물론 항암 치료 기술의 발달과 암 조기 발견으로 암 생존율이 70% 선으로 올라왔다. 그래도 폐암⋅ 췌장암 등 한국인 암 발생 10위에 드는 암은 생존율이 30%대에 머문다. 암 정복은 여전히 요원하다. ◇암 발생 자체를 줄이는 게 퇴치 암을 완전히 퇴치하지 못하는 상황에..

건강 2022.01.13

칫솔 끝 보면 수명이 보인다... 구강 건강이 장수 척도

칫솔 끝 보면 수명이 보인다... 구강 건강이 장수 척도 [헬스에디터 김철중의 건강 노트]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1.12 20:43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0%인 일본은 고령화 선배 나라다. 그런데 앞으로 17년 후면 우리나라 노인 인구 비율이 일본과 같아진단다. 일본이 현재 우리의 고령 인구 비율 16.5%였던 적이 1990년 후반이다. 23년 전이다. 세계적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고 여기는 일본의 초고령 사회 변화 40년을 우리는 17년 만에 치러내야 한다. 북한 핵무기급 엄청난 사회 변화다. 칫솔./Pixabay 이런 상황서 일본과 한국 의료를 비교했을 때, 가장 차이가 큰 분야가 치과라고 본다. 일본은 치과 분야 건강보험 진료가 더 다양하게 갖춰져 있고, 접근성도 좋다...

건강 2022.01.13

밥을 반만 먹었어도 반찬-국 더 먹었다면 ‘말짱 꽝’

밥을 반만 먹었어도 반찬-국 더 먹었다면 ‘말짱 꽝’ 김상훈 기자 입력 2022-01-01 03:00업데이트 2022-01-01 08:1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팁]잘못된 다이어트 원인과 처방《아프면 ‘명의(名醫)’를 찾는다. 몇 개월을 기다리더라도 명의에게 진료를 받고 싶어 한다. 명확한 진단과 처방을 기대해서다. 하지만 명의를 만났더라도 대학병원의 ‘3분 진료’ 시스템에서는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한다. 동아일보는 독자의 관심이 많은 건강·의학 관련 주제를 대학병원 베스트 닥터들이 자세하게 설명하는 코너를 신설한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안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은 없다며 다이어트 효과가 없다면 원인부터 찾아내 개선할 것을 권했다. 강북삼..

건강 202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