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대로 알자101 [박정훈 칼럼] 특별하지 않은 ‘보통 국가’ 일본과의 대면 [박정훈 칼럼] 특별하지 않은 ‘보통 국가’ 일본과의 대면 오랫동안 일본은 ‘특별한’ 나라였다 이제 우리는 군사·경제적으로도 시스템도 평범해진 보통의 일본과 마주 서게 됐다 박정훈 논설실장 입력 2022.07.15 00:00 지난 8일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유세 중 피격 당하는 순간이 유튜브에 올랐다. 도쿄 특파원 근무 후 귀국한 것이 2002년 초였다. 일본 취재 경험을 토대로 ‘한·일 산업 역전’ 기획을 해보자고 제안했더니 경제부 선후배들은 하나같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은 우리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이란 게 그 시절 상식이었다. 한국 기업들이 무슨 재주로 일본을 따라잡느냐며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했다. 일본은 조용하고 평온한 나라였다. 그런 곳에서 살다 온 기자에게 한국은 하도 변화 .. 2022. 7. 15. [백성호의 한줄명상]3ㆍ1운동 때 태극기를 든 까닭 따로 있다 [백성호의 한줄명상]3ㆍ1운동 때 태극기를 든 까닭 따로 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6.22 05:00 백성호 기자 구독 백성호의 현문우답 구독 “내가 깨닫고 남을 깨닫게 하라(自覺覺他).” #풍경1 중세 유럽의 가톨릭은 낡고 부패해 있었습니다. 교황권을 놓고서 패권 다툼이 벌어지고, 죄에 대한 벌을 면해준다며 돈을 받고 면벌부를 팔았습니다. 당시 그리스도교의 성경은 라틴어로 돼 있었습니다. 로마 제국에서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승인한 이후, 성경은 라틴어로 기록됐습니다. 독일 비텐베르크. 보름스의 공원 광장에 있는 종교개혁 기념비. 마르틴 루터와 얀 후스, 위클리프, 프리드리히 제후, 멜란히톤 등 종교개혁가들의 동상이 모여 있다. 그들은 진리를 향한 밤길을 일러주는 별이었다. [중앙포토] 중세 때 일반.. 2022. 6. 23. [사설] 김원웅도 횡령 의혹, ‘反日 팔이’ 윤미향과 판박이 아닌가 [사설] 김원웅도 횡령 의혹, ‘反日 팔이’ 윤미향과 판박이 아닌가 조선일보 입력 2022.01.27 03:26 김원웅 광복회장/국회사진기자단 김원웅 광복회장이 국회 내 카페 수익금 수천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가보훈처가 감사에 착수했다. 광복회는 2020년 5월부터 국회에서 임차료를 전혀 내지 않고 카페를 운영해왔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국가유공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광복회 전 간부가 “지난 한 해 5000만원 가까운 카페 자금이 김 회장 옷값, 안마비, 이발비 등으로 쓰였다”며 해당 업체 측에 송금한 내용이 담긴 김 회장 비서 명의 통장 사본을 공개했다. 그는 “김 회장이 국회 카페에서 나오는 돈을 우리가 좀 자유롭게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2022. 1. 27. [양상훈 칼럼] 이제 우리도 일본에 돈 달라는 요구 그만하자 [양상훈 칼럼] 이제 우리도 일본에 돈 달라는 요구 그만하자 올해 구매력 기준 1인당 국민소득 韓이 日보다 높아 이야말로 진정한 克日 돈 요구로 덕 본 건 위안부 할머니 아닌 윤미향 일파 아니었나 양상훈 주필 입력 2021.06.10 00:00 일본 기업이 일제 때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을 서울지방법원이 뒤집었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사건을 보면서 오래전의 좋지 않은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 필자가 편집국장 책임을 맡고 있을 때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낸 대법관 출신 법조인이 아내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화제가 될 일이어서 확인시켰더니 사실이라고 했다. 대법관 출신 변호사는 도장만 찍어도 몇 천만원을 받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의.. 2021. 6. 10. 정의용·모테기 첫 20분 회담... 오염수·과거사 공방 벌이다 끝났다 정의용·모테기 첫 20분 회담... 오염수·과거사 공방 벌이다 끝났다 이용수 기자 입력 2021.05.05 21:49 | 수정 2021.05.05 21:49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왼쪽)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장관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마친 뒤 양자 회담을 가졌다. /외교부 5일 런던에서 열린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의 첫 양자 회담은 개최 직전까지도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다. 한국 측은 개최에 적극적이었던 반면, 일본 측은 “시간을 내기 어렵다”며 확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외교 소식통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기 직전 (한·일 회담이) 가까스로 확정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2021. 5. 6. [view] 법원의 위안부 해법, 한·일 외교로 풀어라 [view] 법원의 위안부 해법, 한·일 외교로 풀어라 [중앙일보] 입력 2021.04.22 00:02 수정 2021.04.22 01:10 | 종합 1면 지면보기 PDF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유지혜 기자 정진우 기자 이수정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3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법원이 21일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각하하며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통한 위안부 문제의 해결책 모색을 주문했다. 한·일 과거사 문제가 문재인 정부 지난 4년 동안 ‘사법’의 영역에 있다가 다시 ‘외교’의 영역으로 방향타를 튼 것이다. 법원 “국제법상 국가면제 원칙 인정” 일본 정부 상대 2차 손배소 각하 1월 배상 인정 판결과 다른.. 2021. 4. 23. 이전 1 2 3 4 5 ··· 1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