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쇼어링(reshoring) 해외로 나간 자국 기업을 본국으로 불러들이는 것. 싼 인건비나 큰 시장을 찾아 외국으로 생산 기지를 옮기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의 반대말이다. 리쇼어링을 위해 각국 정부는 감세와 보조금 지급, 규제 완화 등을 유인책으로 내세운다. 어느 기업이 돌아오겠습니까 조선일보 이성훈 기자 입력 2020.06.03 03:00 [코로나 빅뱅, 위기와 기회] [4] 리쇼어링 전쟁중인데… 최저임금·52시간·수도권 규제 그대로 코로나 사태 후 격하게 대립하고 있는 미·중(美中) 두 나라 산업계가 최근 한 뉴스 때문에 술렁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있는 자국 기업의 유턴을 위해 법인세 감면과 25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리쇼어링 펀드'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추진 중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