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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휴가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정미경 콘텐츠기획본부 기자·前 워싱턴 특파원 입력 2021-12-13 03:00수정 2021-12-13 03:02


△“U.S. diplomatic representation would treat these Games as business as usual. And we simply can’t do that.”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보이콧 결정을 발표하면서 ‘business as usual’이라는 단어를 수차례 사용했습니다. ‘Business’와 ‘as usual(늘 그렇듯이)’이 결합돼 ‘평상시처럼’이라는 뜻입니다. “만약 미국이 외교사절단을 보낸다면 그건 이번 올림픽을 여느 올림픽과 다를 바 없이 대우한다는 의미다. 우리는 정말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미국의 DNA 속에 인권이 뿌리 깊게 박혀 있기 때문”이라는 후속 설명이 이어집니다. ‘건국이념에 반하는 일은 할 수 없다’는 미국의 의지를 거창한 미사여구를 동원하지 않고 쉬운 단어들로 설명한 것이 눈에 띕니다.
△“Why the fuss? If U.S. officials don’t come, let it be.”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미국의 보이콧 결정 후 “야단법석 떨지 말자. 미국 대표단이 오지 않다면 내버려두자”는 영문 트윗을 올렸습니다. “왜 이리 호들갑이냐?”고 할 때 “Why the fuss?” 또는 ‘What’s the fuss about?”이라고 합니다. 보이콧 동참을 막기 위해서는 중국이 흥분하기보다 신중한 대응을 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정미경 콘텐츠기획본부 기자·前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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