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나무-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
나무껍질이 조각으로 벗겨져서 운문상(雲紋狀)으로 된다. 높이 10m에 달하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상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윗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밑부분에는 선(腺)이 있으며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꽃은 5월에 피고 지름 2.5-3㎝이며 1개씩 달린다. 꽃잎은 도란형이고 끝이 오목하다. 열매는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길이 10-20㎝, 지름 8-15㎝이며 목질이 발달해 있다. 9월에 황색으로 익으며 향기가 좋으나 신맛이 강하다. 관상수나 과수분재용으로 심는다.
모과나무 껍징
모과나무 꽃
모과나무 꽃 봉우리
모과나무 열매
모과나무
대륙적인 풍취 분재 수종으로서 큰 열매를 맺는 것은 이 모과나무일 것이다. 10월경에 익는 열매는 황색으로 직경이 8~12cm이며 향기가 좋다. 모과나무는 중국이 원산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오래 전에 들어 왔으리라 생각되며 자생지처럼 지방 곳곳에 군생하고 있다. 큰 열매, 남성적인 가지 모습, 박력있는 수자는 모과나무에서만 볼 수 있다. 또 노목이 되면 표피가 떨어져나가 청갈색의 구름 무늬 모양의 광택을 띠는데, 이것도 모과나무의 독특한 운치를 나타낸다. 수형으로는 곡간, 쌍간, 총생간이 주류를 이루고있다.
수성이 강건하다. 모과나무는 내한성이 상당히 강해 자생 상태로는 영하 20도에 가까운 저온에도 피해를 받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이다. 겨울에는 비닐하우스 속이면 충분히 월동이 가능하다. 뿌리의 활동도 매우 빠르며, 겨울철 온도가 조금만 올라도 눈이 나오기 시작하므로 낮에는 환기를 잘 시켜 너무 고온이 되지 않도록 유의 해야 한다 그리고 모과나무는 토질을 가리지않는 것도 큰 특징이다. 다습한 듯이 관리하는 것이 좋고, 건조하게 되면 생육이 나빠지고 결실도 나쁘게 된다. 충실한 단지 만들기 모과나무는 이른 봄 충실한 단지에 꽃이 피고 결실한다. 즉, 전년생의 짧은 가지의 끝에 꽃눈이 형성되는데, 그 곳에서 약간 순이 자라 개화, 결실하게 된다.
암꽃에 결실 꽃은 지경 3cm 정도의 담자색으로 꽃잎은 5장이다. 꽃은 많이 피지만 결실하는 것은 극히 약간의 암꽃 (자방 부분이 크고 볼록하게 나와 있다) 이다.
전정 생장이 왕성한 가지 특히 도장한 듯한 가지에는 꽃이 붙지 않으므로 수형을 흐트러트리는 긴 가지는 솎아내거나 잘라주어 단지를 될 수 있으면 많이 나오게 한다. 이 전정은 휴먼 기간 중 아닌 장마철에도 한다.
|
|
물주기 배양관리 수분을 좋아하는 수종이다. 새순이 신장하는 시기와 한 여름은 특히 수분 부족에 주의를 해야 한다. 또, 결실한 후부터 수분이 부족되면 낙과의 원인도 된다.
시비 비료는 결실 후 5~6월, 8~10월에 덩이 거름을 월1회씩 주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꽃이 피기 시작할 때부터 결실할 때까지는 시비를 해서는 안 된다.
배양 장소 일조부족이 되면 개화 결실이 어렵게 되므로 될 수 있으면 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서 관리한다. 겨울에도 오전 중은 해가 닿는 곳에 둔다.
분갈이 봄 새순이 나오기 전이 적기이다. 수세가 강하므로 뿌리와 가지를 꽤 많이 잘라도 활착을 잘하고 맹아력도 있다.
|
|
적과 많이 결실한 경우는 관상상 필요한 2~3개 정도 남기고 다른 것은 빨리 적과하여 양분의 소모를 막는다. 열매의 생육을 보고 몇 회에 나누어 적과한다.
실생과 접목 모과나무에는 실생한 것과 접목한 것이 있다.
실생 모과 가지가 가늘고 많이 생기며 수피도 좋은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열매가 맺는데 상당한 연수가 요구된다. 또 열매가 맺더라도 꽤 작다. 대개 줄기가 가는 것이 많다.
접목 모과 실생모과에 비해 가지가 세밀하지 못하지만 상과 분재로서 열매를 즐기는 데는 적합하다. 접목4년째 정도부터 개화하기 시작한다. 실생묘를 대목으로 하고 암꽃이 비교적 많은 계통의 것을 접수로 한다. 보통 밭에서 비배되는 것은 줄기도 굵고 곡이 있는 것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
|
순치기와 철사걸이 상과 분재로는 키가 큰 수종이므로 정부가 강하게 된다. 다행히 강전정에 잘 견뎌 왕성한 맹아력을 보이므로 구입한 나무의 잘못된 가지를 교체할 수 있다. 또 모과나무는 가지가 위로 자라는 성질이 있으므로 주지는 될 수 있는 대로 옆으로 길게 펼쳐주면 가지 끝은 위로 자라도 보기 좋게 된다. 가지 만들기의 단계에는 열매에 구애받지 말고 새순이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할 때2~3잎 남기고 자르는데, 두 번째 순이 나오면 같은 작업을 반복해서 잔가지를 만든다. 그리고 모과나무의 재질을 극히 딱딱하고 부러지기 쉬운 성질이 있으므로 철사걸이는 새순일 때 끝내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 위로 자라는 새순을 눞혀서 가지의 기초를 만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