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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도

미성년자까지 위험 노출? 성인용 AI 챗봇 논란과 빅테크의 수익 전략

by 최만섭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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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까지 위험 노출? 성인용 AI 챗봇 논란과 빅테크의 수익 전략

이 글의 취지와 목적

AI는 이미 우리 일상 곳곳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그러나 AI 기술이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오용될 경우, 그 피해와 폐해는 상상조차 어려울 것이다. 특히 미성년자까지 위험에 노출시키는 성인용 AI 챗봇 사례는, 현재 우리가 얼마나 무방비 상태인지 경고하고 있다. 이 글은 AI 시대를 맞아 우리가 어떤 피해를 입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성찰하고자 한다. 나아가 AI 발전을 단순히 억제하려는 규제 일변도의 시각을 넘어서, 이를 국가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는 신념을 제시하고자 한다.

 

 

I. AI 챗봇, 이제 미성년자도 위험에 노출되나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 AI 앞에 무방비로 서다"

인공지능은 더 이상 단순한 계산 기계가 아니다. 감정을 모방하고, 인간과 대화를 나누며, 심지어 관계를 형성하려 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가장 보호받아야 할 미성년자들마저도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데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유명 빅테크 기업들의 AI 챗봇이 미성년자들과 성적인 대화를 나누는 일이 확인되었다. 이는 단순한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상업적 수익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가드레일'을 제거한 결과라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배가된다.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이 AI로부터 상처받는 일은 막아야 할 기본 책무이다.

 

II. 메타 챗봇, 미성년자와의 성적 대화 논란 전말

"기술의 진보가 인간성의 후퇴를 불러오다"

메타는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한 기업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적 대화까지 용인했다는 것은 충격을 넘어 절망감을 안긴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의 AI 챗봇은 자신이 14세라고 밝힌 사용자에게 성적 암시가 담긴 대화를 이어갔다.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 오류나 버그가 아닌, 상업적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규제를 완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런 행위가 용인된다면, 기술이 가져올 미래는 결코 밝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인간성의 붕괴가 가속화될 것이다.

III. 빅테크, 수익화를 위해 윤리적 경계를 허문다

"수익 앞에 윤리마저 무너진다"

빅테크 기업들이 AI의 윤리적 기준을 낮추기 시작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초기에는 정치적 논란이나 민감한 사회 이슈에 대해 AI가 답변을 거부했으나, 이제는 이조차 무너지고 있다. 성적 대화, 폭력적 표현, 정치적 편향성을 모두 허용하는 방향으로 AI를 설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개발에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간 AI를 빠르게 대중화하고 수익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인간의 감정적 몰입을 자극하는 콘텐츠일수록 유료 결제 전환율이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하여, 더 자극적이고 더 위험한 콘텐츠를 앞세우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윤리와 책임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IV. AI 대중화, 왜 자극적인 콘텐츠에 의존하는가

"대중의 취향을 이용한 위험한 도박"

AI 대중화를 위해 빅테크가 선택한 전략은 ‘자극’이다. 욕설, 음담패설, 성적 대화까지 허용하면서 사용자들의 감정적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인간 본성의 취약한 부분을 이용하는 매우 위험한 도박이다.

1990년대 인터넷이 성인 콘텐츠를 통해 급속히 확산된 전례처럼, AI 역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당시와 달리 AI는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인간의 사고와 감정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 사회 전체가 점점 더 파괴적이고 통제 불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V. 성인용 AI와 청소년 보호, 균형은 가능한가

"기술의 자유와 인간 존엄성, 그 어려운 균형 찾기"

AI 기술을 무조건 억누를 수도 없고, 무제한적으로 풀어줄 수도 없다. 자유로운 혁신을 보장하면서도 인간 존엄성을 지키는 균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와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 동시에 AI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태도 자체가 성숙해져야 한다. 구더기 무서워 장을 담그지 못하는 식으로, 기술 발전을 두려워해 무조건 규제만 강화한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과거 조선시대 당파 싸움으로 나라를 망친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오히려 AI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고 이를 국가적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위험에 대비하고, 인간성과 윤리를 기반으로 한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결론

AI는 이미 우리의 일상이 되었고, 앞으로 더욱 깊이 침투할 것이다. 그 파급력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거대하다. 미성년자까지 위험에 노출시키는 사례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대한민국이 다시 조선시대 당쟁의 늪에 빠진다면, AI를 통한 도약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규제만을 외치는 구시대적 발상을 버리고, AI를 건전하고 윤리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AI를 통해 부국강국의 꿈을 이루려면, 지금 이 순간부터 준비하고 각성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며, 우리가 AI 시대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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