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에서 약초캐는 송종국 충격 근황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 경향신문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이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N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이혼 후 해발 1000m 깊은 산골에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송종국의 근황이 공개된다.
송종국은 최근 ‘현장르포 특종세상’ 녹화를 마쳤다. 2002 한일월드컵의 주역이자 인기스타였던 그는 강원도 홍천의 깊은 산 중턱에서 약초를 캐며 ‘자연인’으로 살고 있다. 그는 손수 텃밭을 만들어 고추, 배추, 로메인 등 농사를 짓는 것은 물론 산에서 캐온 약초로 담금주를 만들기도 했다.
영락없는 자연인 일상을 살고 있는 송종국은 “오가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에서 생활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송종국은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싶어 도망치 듯 자연에 들어와 살고 있다고 했다.
송종국은 지난 2014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딸·아들과 출연해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배우 박연수와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과 함께 내연녀 루머 등에 시달렸다. 아내 박연수는 남편의 미래를 응원했지만 대중은 그에게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방송은 29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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