逃도망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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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책받침(辶(=辵)☞쉬엄쉬엄 가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兆(조→도)로 이루어짐. 달아난다는 뜻의 어원(語源)에서 온 것, 달아나다, 떠나다의 뜻을 나타냄.
자원(字源)회의문자
逃자는 ‘달아나다’나 ‘피하다’, ‘숨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逃자는 辶(쉬엄쉬엄 갈 착)자와 兆(조짐 조)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兆자는 거북의 배딱지(腹甲)에 갈라진 점괘를 그린 것으로 ‘조짐’이라는 뜻이 있다. 그런데 금문에 나온 逃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금문에서는 彳(조금 걸을 척)자에 짐승의 발자국이 이리저리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냥감이 도망갔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소전에서는 兆자가 발음역할을 하게 되면서 본래의 의미를 유추하기 어렵게 되었다.
逃자는 ‘달아나다’나 ‘피하다’, ‘숨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逃자는 辶(쉬엄쉬엄 갈 착)자와 兆(조짐 조)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逃도망할 도 : 죄를 지은 사람이 들킬 조짐(兆-조짐 조)을 느끼고 도망간다(辶-쉬엄쉬엄 갈 착)는 뜻이다.
This means that the person who committed the crime runs away after feeling the signs of being cau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