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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해리스, 트위터 프로필 ‘당선인’으로 변경
입력 2020.11.08 02:18
조 바이든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의 트위터.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문구가 보인다./조 바이든 후보 트위터 캡처
이번 미 대선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트위터 프로필에 ‘당선인’이라는 단어를 넣으며 승리를 공식화했다.
현지시각 7일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자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거리로 나온 바이든 지지자가 바이든 당선자와 해리스 부통령당선자의 사진을 들고 축하하고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바이든 후보는 7일(현지 시각) 트위터 프로필에 ‘대통령 당선인(President-Elect)’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낮 승리가 공식화된 뒤 올린 트위터 글에서 “미국이여, 내가 이 위대한 나라를 이끌게 선택해 줘서 영광이다”라며 “내게 주어진 일은 힘들겠지만, 나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의 트위터. '부통령 당선인'이라는 문구가 보인다./카멀라 해리스 후보 트위터 캡처
해리스 부통령 후보 역시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미국 부통령 당선인(Vice President-Elect of the United States)’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해리스 후보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번 선거는 바이든 후보나 나 자신에 대한 것 이상(의 의미)”라면서 “이번 선거는 미국의 정신이나 그것을 위해 싸우려는 우리의 의지에 관한 (선거)”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 앞으로 할 일이 많이 있다”면서 “함께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현택 기자 편집국 국제부 기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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