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동녘 동
제공처: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제공처: ㈜오픈마인드
상형문자
東(동)의 옛 모양은 전대에 물건(物件)을 채워 아래 위를 묶은 모양, 나중에 방향(方向)의 東(동)으로 삼은 것은 해가 떠오르는 쪽의 방향(方向)이 동이므로 같은 음(音)의 말을 빈 것. 옛 사람은 東(동)은 動(동☞움직이다)과 같은 음(音)이며 動(동)은 봄에 만물(萬物)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春(춘☞봄)은 동녘과 관계(關係)가 깊다고 결부시켰던 것임.
자원(字源)상형문자
東자는 ‘동쪽’이나 ‘동녘’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東자는 木(나무 목)자와 日(날 일)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래서 이전에는 해(日)가 떠오르며 나무(木)에 걸린 모습으로 해석하곤 했었다. 그러나 갑골문이 발견된 이후에는 東자가 보따리를 꽁꽁 묶어놓은 모습을 그린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東자의 본래 의미는 ‘묶다’나 ‘물건’이었다. 그러나 후에 방향을 나타내는 뜻으로 가차(假借)되면서 지금은 ‘동쪽’이나 ‘동녘’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다만 東자가 다른 글자와 결합할 때는 여전히 보따리와 관련된 뜻을 전달한다. 보따리에는 곡식의 씨앗이 가득 들어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니 東자가 쓰인 重(무거울 중)자나 種(씨 종)자, 動(움직일 동)자, 量(헤아릴 량)자, 衝(찌를 충)자는 모두 곡식이 든 보따리로 해석해야 한다
東동녘 동-나무(나무 목-木) 사이로 아침 해(日-날 일)가
떠오르는 곳은 동쪽이라는 뜻이다.It means that the place where the morning sun rises through the trees is east.
'한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陳베풀 진/묵을 진 (0) | 2020.10.10 |
---|---|
凍얼 동 (0) | 2020.10.10 |
終마칠 종 (0) | 2020.10.08 |
冬겨울 동/북소리 동 (0) | 2020.10.05 |
愁근심 수, 모을 추 (0) | 2020.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