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憐-불쌍히 여길 련(연), 이웃 린(인)
총
자원(字源)
회의문자
憐자는 ‘불쌍히 여기다’나 ‘가엾게 여기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憐자는 心(마음 심)자와 粦(도깨비불 린)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粦자는 ‘도깨비불’을 표현한 글자이다. 사실 도깨비불은 화학 원소의 하나인 ‘인’을 뜻한다. 예전에는 어두운 밤에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하여 이것을 도깨비불이라 했다. 憐자는 이렇게 도깨비불을 뜻하는 粦자에 心자를 결합한 것으로 가엾고 측은한 사람의 영혼을 금세라도 사라질 것만 같은 도깨비불에 비유한 글자이다.
It is a word that compares the soul of a poor and compassionate person to a goblin fire that is likely to vanish at any mome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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